충남 공주는 고즈넉한 역사 유적지와 감성 가득한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도시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화사한 벚꽃과 초록빛 풍경이 어우러져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로맨틱한 여행지로 변신하죠. 오늘은 커플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공주의 봄 여행지 TOP5를 소개합니다. 감성 산책부터 역사 체험, 사진 맛집까지 모두 담았어요!
1. 공산성 – 벚꽃과 성곽이 어우러진 로맨틱 산책길
공산성은 백제시대 왕궁이 있었던 유서 깊은 성곽으로, 공주시를 대표하는 유적지이자 봄철 벚꽃 명소입니다. 특히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는 성곽을 따라 만개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걷기만 해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커플끼리 손잡고 천천히 걸으며 데이트하기 좋고, 정상에서는 금강과 공주 시내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입니다. 낮에도 예쁘지만, 해 질 무렵의 석양과 야경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2. 마곡사 – 숲속의 힐링 사찰, 마음을 나누는 데이트
공주 마곡사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즈넉한 사찰로, 산자락 깊은 곳에 자리한 덕분에 봄날 힐링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연인과 함께 걷기 좋은 전나무 숲길과 돌계단, 절로 이어지는 한적한 길은 말없이 걷기만 해도 마음이 통하는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사찰 내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며, 특히 봄에는 계곡 주변의 꽃과 초록 숲이 어우러져 사찰의 고즈넉함과 자연의 생동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추천합니다.
3. 공주한옥마을 – 전통미 가득한 감성 사진 스팟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주한옥마을은 커플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고즈넉한 한옥 거리, 돌담길, 작은 찻집들이 어우러져 전통적인 분위기를 즐기며 데이트를 즐기기에 딱입니다.
한복 대여점도 있어 전통 복장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고, 마을 곳곳에 감성적인 포토존이 많아 인스타그램 감성샷을 남기기 좋은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봄철에는 곳곳에 핀 꽃들과 어우러져 더욱 분위기 있는 데이트가 가능해요.
4. 금강신관공원 – 금강 따라 펼쳐지는 봄의 정원
금강신관공원은 금강을 따라 조성된 대형 공원으로, 봄이 되면 벚꽃과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공주시의 대표적인 자연형 공원입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거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기에 완벽한 장소예요.
특히 연인과 함께 가볍게 돗자리 하나 펴고, 도시락이나 커피를 준비하면 도심 속 봄 소풍을 완성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자전거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커플 자전거 데이트도 추천드립니다. 봄날 햇살과 꽃향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5. 석장리박물관 – 고대 로맨스를 상상해보는 문화 여행
공주에는 국내 최초의 구석기 유적지인 석장리 유적이 있어, 그 터에 세워진 석장리박물관은 봄 여행 중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줍니다. 야외 유적 공원은 봄꽃과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고, 박물관 내부에서는 고대인의 생활과 사랑, 가정을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돼 있어요.
연인끼리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지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박물관 외부 정원에서는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일정보다 차분하고 깊이 있는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에게 강력 추천!
Q&A
Q. 공주시 봄 여행지 중 인생샷 건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인생샷을 원하신다면 단연 공산성과 공주한옥마을이 최고입니다. 공산성에서는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성곽 위에서 공주시내를 배경으로 촬영하면 로맨틱한 커플샷이 완성되고, 한옥마을에서는 전통 건물과 함께하는 감성 사진이 특히 인기입니다.
한복을 입고 한옥 골목을 배경으로 촬영하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커플 사진이 완성되며, 카페 내부도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해 촬영 포인트가 무궁무진합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이 두 곳은 꼭 들러보세요!
Q. 공주시 봄 여행은 하루면 충분할까요? 1박 2일도 괜찮을까요?
공주 여행은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즐기려면 1박 2일을 추천드립니다. 주요 여행지들이 도보 또는 차량 10~15분 거리 내에 있어 하루에도 여러 곳을 돌 수 있지만, 여유 있게 머물며 카페도 들르고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1박 2일이 더욱 알찹니다.
특히 공주한옥마을이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하면 감성적인 밤 산책과 조용한 아침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커플 여행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봄꽃이 가득한 이 시기에는 느릿한 속도와 여유가 더 아름답게 기억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