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뷰에서 과거 분석기록 정리하는 꿀팁
트레이딩뷰(TradingView)는 강력한 차트 분석 도구이자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차트를 자주 분석하다 보면, 라인, 박스, 피보나치, 텍스트 등 온갖 도구들이 어지럽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죠. 특히 과거에 그려둔 분석이 쌓이면서 차트가 복잡해지고, 현재 분석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레이딩뷰에서 과거 분석 기록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관리하는 꿀팁을 소개합니다. 깔끔한 차트는 곧 깔끔한 매매 전략의 시작입니다!
1. 분석도구 정리는 “오브젝트 트리”로 시작하자
트레이딩뷰에서는 모든 분석 요소(선, 텍스트, 도형 등)가 자동으로 기록되고 분류되는 ‘오브젝트 트리(Object Tree)’ 기능을 제공합니다.
✅ 오브젝트 트리 여는 방법
- 차트 왼쪽 하단 또는 우측 툴바에서 ‘층’ 모양 아이콘(📑) 클릭
- 또는 우클릭 > ‘오브젝트 트리 보기’ 선택
🧹 오브젝트 트리 활용 꿀팁
- ✔️ 오브젝트 이름을 직접 수정하여 구간별로 정리
- ✔️ 오래된 분석은 ‘숨기기’ 또는 ‘잠금’ 기능으로 실수 방지
- ✔️ 불필요한 분석 도구는 체크 해제 후 일괄 삭제 가능
- ✔️ 기간별(예: 2024/12 분석, 2025/1 분석 등) 폴더로 분류 정리 가능
💡 오브젝트 트리는 단순한 삭제 도구가 아니라, 분석 자료 보관함 역할을 합니다.
2. 분석 템플릿 저장 – 지우지 말고 저장해두기
과거 분석 기록이 많을수록 지우는 게 아깝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분석 내용을 템플릿(차트 레이아웃)으로 저장해 백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차트 레이아웃 저장 방법
- 차트 오른쪽 상단 메뉴 > 💾 아이콘 클릭
- ‘Save Chart Layout(차트 레이아웃 저장)’ 선택
- 파일 이름 지정 (예: “2025_3월_비트코인분석”)
- 저장 완료 후 새 분석을 위한 레이아웃으로 전환
✅ 분석 주기별로 레이아웃을 분리해두면, 언제든지 과거 분석을 다시 불러와 비교 분석할 수 있습니다.
3. 시각적 정리 – 분석 색상 규칙을 정해두자
지표와 선이 많아질수록 시각적인 피로도가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색상 정리입니다.
🎨 분석도구 색상 정리 팁
- 파란색: 현재 진행 중 분석
- 회색: 과거 분석 or 참조용
- 초록/빨강: 매수/매도 구간 표시
- 투명도 50% 이상: 저항/지지 박스
👀 색상만 봐도 어느 시점의 분석인지 구분되도록 자신만의 컬러 코드 시스템을 만들어 두세요.
추후 복기 시에도 빠르게 인식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4. 메모 정리 – 텍스트 도구 대신 “노트 기능” 활용하기
분석 중 자주 사용하는 텍스트 박스나 라벨은 보기엔 편하지만 많아지면 차트가 혼란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트레이딩뷰의 내장 노트(Notes) 기능을 활용해보세요.
📝 노트 작성 방법
- 좌측 툴바에서 ‘메모장 아이콘(📓)’ 클릭
- ‘내 노트’ 섹션에서 분석 아이디어, 매매 계획 작성
- 날짜별 정리 가능, 검색 기능 지원
📌 차트에는 최소한의 핵심 텍스트만 표시하고, 상세 내용은 노트에 저장하면 깔끔한 차트 유지 + 깊이 있는 분석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5. 분석용 시간대 분리 – 종목이 같아도 타임프레임별로 나누기
같은 종목이라도 1시간봉, 4시간봉, 일봉 분석은 별도로 저장하는 게 정리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각 시간대별로 차트 레이아웃을 따로 저장하는 걸 추천합니다.
예시:
- BTCUSD_1H_단기전략
- BTCUSD_1D_중기흐름
- KOSPI_주봉_장기투자분석
✅ 이렇게 하면 시간대별 관점이 뒤섞이지 않아 더 정확한 분석과 전략 수립이 가능합니다.
Q&A
Q. 과거에 그려둔 분석 도구를 한 번에 정리하려면?
A. 오브젝트 트리에서 날짜별로 정리된 분석 도구를 한눈에 보고 일괄 선택 후 삭제하거나 숨기기 기능을 활용하세요. ‘Ctrl+클릭’으로 여러 개 선택도 가능하며, 폴더 기능으로 기간별 정리도 가능합니다.
Q. 분석을 정리하면 기존 분석이 사라지지 않나요?
A. 아니요. 분석을 레이아웃으로 따로 저장하면 언제든 다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새 분석을 시작할 땐 기존 레이아웃을 ‘복사’해서 새로운 이름으로 저장한 후, 정리된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분석이 많아져서 차트가 무겁고 느려졌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트레이딩뷰는 과도한 분석 요소(텍스트, 박스, 라벨 등)가 누적되면 렌더링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오브젝트 트리에서 오래된 분석은 숨기거나 삭제
- 차트 레이아웃을 나눠서 사용
- 가능한 범위에서 간단한 선/박스만 사용
이렇게 하면 차트 속도와 분석 효율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깔끔한 차트는 분석의 기본입니다.
정리된 차트 = 정리된 생각 = 더 정확한 트레이딩 전략
트레이딩뷰의 다양한 도구를 현명하게 활용해, 복잡한 분석도 체계적으로 관리해보세요. 📊✨